장현성 아들 준서가 역할 바꾸기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현성은 아들 준우 준서 형제에게 서로의 역할 바꾸기를 제안했다. 형이 아우가 되고 아우가 형이 되는 것.
준우 준서 형제는 처음에는 강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장현성의 계속된 제의에 결국 역할을 바꾼 형제는 예상보다 서로의 바뀐 역할에 흥미를 느끼고 임했다.
특히 형이 된 준서는 몰라보게 의젓한 모습을 보여 장현성을 놀라게 했다. 준서는 동생이 된 준우에게 방 청소 하는 법을 꼼꼼히 일러줬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쳐주던 준서는 나중에는 자신이 먼저 나서서 방을 치웠다. 동생 준우에게 시키기 미안했던 것.
또 준서는 큰 이불을 준우와 힘을 합쳐 치우기도 하고 장현성이 시키는 심부름도 먼저 나서서 했다.
준서의 달라진 모습은 동생이 된 형 준우도 변화하게 했다. 준우는 준서의 지시를 차분히 따르며 형으로서 준서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준우는 처음 해보는 동생 역할에 낯설어했지만 준서의 또 다른 모습을 신기해했다.
준우 준서 형제의 역할 바꾸기는 단순한 재미보다 형제들이 서로를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줬다. 장현성은 이전 형제들 심리검사에서 준우에게는 공격성이 내재해 있으며 준서는 형을 좋아하면서 싫어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었다. 장현성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해 더 친밀한 형제가 되길 원했다.
준우 준서의 달라진 모습은 장현성을 감동하게 했다. 형제들도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이날 슈퍼맨 준우 준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준우 준서, 이게 바로 어린이 소재를 쓰는 이유다” “준우 준서, 너무 귀엽다” “준우 준서, 발전되는 모습 좋다” “준우 준서, 멋있게 성장하고 있다” “준우 준서, 성장 스토리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