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뻐꾸기 둥지’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되는 KBS2 일일드마라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제작 예인 E&M)의 장서희(백연희 역)와 이채영(이화영 역)이 비밀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포스터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뻐꾸기 둥지’의 포스터 촬영은 지난 8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장서희와 이채영은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촬영에 임했다. 포스터 사진 촬영 중에는 두 여인 사이의 긴장되면서도 비밀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
장서희와 이채영은 상반된 이미지의 모습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표출하며 대립각을 세우게 될 두 여인의 지독한 인연의 끈과 운명적 갈등을 은밀한 방식으로 예고했다.
반면 이채영은 볼륨 있는 몸매를 드러낸 레드 드레스로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강렬한 눈빛의 팜므파탈로 변신해 백연희를 위협하게 될 이화영으로 완벽한 싱크로를 보여주었다.
촬영 중간, 장서희와 이채영은 특유의 여유와 다정다감함으로 스태프들과 호흡하며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벌써부터 촬영 현장에서 서로 챙기는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친밀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서로 상반된 매력을 드러낸 두 여배우가 드라마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대결하게 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으로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2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