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日 예능 재개 속 정상 차지…‘정세윤 효과?’

[MBN스타 남우정 기자] ‘일밤’이 ‘아빠 어디가’ 정세윤의 활약으로 일요 주말 예능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 전국 기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일밤’의 ‘아빠 어디가’ 코너만 방송됐을 때 기록한 10.8%보다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약 4주간 결방 됐던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은 이날 3사 모두 정상 방송되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일밤’의 ‘아빠 어디가’ 코너에는 정웅인과 딸 정세윤이 첫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윤은 해맑은 매력으로 ‘아빠 어디가’의 분위기를 바꿔 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10.1%, SBS ‘일요일이 좋다’는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