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손호영은 10일 자신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늘 긴장감 속에서 지내다보니 이래저래 생각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고 잘해야 한다는 욕심에 예민하기도 하다"며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음원이 기적처럼 나오게 됐는데 너무나 큰 반응이 있고 좋아해 주셔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그는 "요즘엔 뭘 해도 겁부터 나는데 다들 너무나 반갑게 반겨줘서 진짜 정말 다행"이라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도 살짝 났다. 멤버들끼리도 얘기하면서 어쩜 우리 하나도 안 변했냐며 웃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 말하고 정말 감사하고 보고싶었단 말 하고 싶었다. 정말 고맙다. 우리 모두가 다시 힘차게 웃으며 지낼 수 있게 열심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하며 함께 일어나자. 우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god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이단옆차기의 곡 '미운오리새끼'로 컴백,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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