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10호 골 손흥민의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
손흥민 10호 골
손흥민의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1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역전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2-1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리그 4위를 확정 지었고 볼프스부르크를 제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이날 마지막 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두 자릿수 리그 득점과 팀의 유럽무대 진출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1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전반 34분 엠레 칸의 오른쪽 크로스를 중앙 수비수 외메르 토프락이 헤딩 동점골을 연결해 따라붙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시몬 롤페스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았다. 롤페스의 크로스는 공격수
손흥민은 이골로 자신의 리그 10호골 이자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는 차범근이 1985-86시즌 이후 28년 만에 유럽무대에서 한국인 선수가 세운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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