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이성계’
↑ 사진 = KBS1 '정도전' 캡처 |
‘정도전’ 이성계 유동근의 연기가 화제입니다.
10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35회에서 이성계(유동근)의 장남인 이방우는 정도전(조재현) 일파를 몰아내지 않으면 장차 나라와 가문에 큰 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역적인 정도전을 옆에 두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 결국 이방우는 집을 나가 깊은 산 속에서 걸인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어렵게 아들을 찾은 이성계는 “네 마음 다 안다. 이제 그만하자”라며 이방우에게 도성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방우는 “아버님을 대신해 아들인 저라도 속죄의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두 분의 군왕을 폐위시키고 죽였다. 숱한 중신들을 유배보냈다. 포은 같은 충신을 멀리하고 삼봉 같은 역적을 가까이 했다. 고려 신하로서 그 이상의 죄가 있나”라며 마음 아파 했습니다.
이에 이성계는 “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냐”고 책
정도전 이성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도전 이성계, 역시 소름끼치는 연기” “정도전 이성계, 역시 유동근이더라” “정도전 이성계, 감정 이입되서 눈물났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