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채은정, 인도네시아에 구금 당했다가 풀려나 오늘(10일) 귀국

↑ 사진=디딤 531제공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인도네시아에서 구금을 당했다가 풀려난 후 오늘(10일) 오전 귀국했다.
채은정의 소속사 디딤531 측은 10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채은정 씨가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면서 “일단 당분간 개인적인 일정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채은정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화장품 신상품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가 비자법 위반으로 인도네시아에 구금됐었다.
주최 측의 실수로 그녀가 공연 비자가 아닌 일반 도착 비자로 자카르타에 입국해 문제가 됐던 것.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입국 후에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된 행사 주최 측이 행사를 위해 초대한 게스트들의 비자 업무에 즉시 대응하지 못했고, 때문에 채은정 씨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여권을 압수당한 채 구금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구금 경위를 설명했다.
채은정은 지난 1999년 걸그룹 클레오의 멤버로 데뷔, 이후 엔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