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오는 10일 오후 국제영상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전영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유 전 회장 일가 및 계열사 경영 비리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다만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국제영상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자는 청해진해운의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도 맡아 김혜경 한
지난해 8월부터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전영자가 유 전 회장 일가의 회사 운영에 깊이 관계돼 있을 것으로 보고 전양자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한편 전양자는 출연 중이던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하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