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스타일의 명곡은 어떤 느낌?…‘꽃갈피’ 발매일 확정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아이유가 오는 16일 0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하고,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과거 명곡들을 선보인다.

리메이크 앨범 발매에 앞서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는 9일 오전 아이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앨범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아이유는 복고적인 무드 속에서 매니시한 매력과 여성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 헝클어진 듯 자연스러운 머리를 한 채 빈티지 피아노에 기댄 모습을 낡은 카메라로 찍은 듯한 느낌을 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보여줬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는 시간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 존재들 중 하나인 예전의 명곡들에 아이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덧입혀 구성됐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젊은 층에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40~50대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로엔트리는 “이번 앨범은 진정성 넘치는 음악들을 통해 연인들을 물론, 온 가족이 다 함께 들을 수 있는 아이유만의 소박한 깜짝 선물”이라고 전했다.

↑ 가수 아이유가 오는 16일 0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하고,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과거 명곡들을 선보인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2주 동안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단독 콘서트 ‘딱 한발짝…그 만큼만 더’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