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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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화려한 한 해를 보냈던 엑소가 새로운 미니앨범 ‘중독’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완전체 활동이 아닌 엑소-K와 엑소-M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엑소는 본래 한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엑소-K와 표준 중국어를 뜻하는 만다린(mandarin)의 약자 M을 기반, 중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엑소-M으로 구성됐다. 야심찬 기획과 함께 그들은 데뷔 앨범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따로 활동을 펼쳤지만, 큰 반항을 일으키지 못했다.
그들은 이러한 걱정을 날려버렸다. 엑소는 한국과 중국의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이번 미니앨범의 전곡 음원을 오픈, 공개하자마자 타이틀 곡 ‘중독’(Overdose)으로 단숨에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 9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해다. 오프라인 앨범은 선주문량만 총 65만 8710장(한국어반: 37만 2160장, 중국어반: 28만 6550장)을 기록, 무려 66만장으로 역대 미니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량을 기록,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이러한 기록 행진은 그들이 진정한 대세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케 했다. 8일 방송되는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엑소-K와 이미 중국활동을 시작한 엑소-M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완전체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