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인도네시아 구금, 소속사 공식입장 밝혀…“현재 풀려난 상태”

↑ 사진=디딤531 제공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인도네시아에 구금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채은정의 소속사인 디딤531에 따르면 채은정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화장품 신상품 출시 행사에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친분으로 별도의 개런티 없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주최 측의 어떠한 지시도 받지 못한 그녀는 행사를 위해 따로 발급 받아야하는 공연비자가 아닌 일반 도착비자로 자카르타에 입국해 행사를 마쳤다.
소속사는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된 행사 주최 측이 행사를 위해 초대한 게스트들의 비자 업무에 즉시 대응하지 못했다. 때문에 채은정이 여권을 압수당한 채 구금되는 상황에까지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조사를 마친 채은정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지원으로 구금이 해제돼 무사히 호텔로 돌아가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추후 행사 주최 측에 대한 인도네시아 이민국의 조사가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호텔에 머무르며 조사에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채은정 인도네시아 구금과 관련해 “뜻하지 않은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 전한다. 앞으로 채은정은 더욱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