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인터넷으로 입소문을 먼저 탄 새 교양프로그램 ‘백 투 마이 페이스’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백 투 마이 페이스’는 방송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시로 만든 페이스북 사이트에 게시된 방송 관련 티저 동영상의 조회수가 1만 건을 넘어섰고, 다른 티저들도 모두 5000 건 이상 조회됐다.
이 프로그램의 MC 역시 성형을 한 경험이 있는 박명수와 호란이기에 더욱 흥미롭다. 두 사람은 “도시에 사는 여성 중 5명이 성형을 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나도 성형을 했지만 내 얼굴과 성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라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방송 최초로 가수 호란이 자신의 성형사실을 공개했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성형복원과정은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성형미인들이 그동안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마음의 상처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이 메인 스토리다. 이외에도, 정말 성형미인들이 비슷하게 생겼는지 확인해보는 실험과 10인의 성형미인들과의 속 시원한 성형토크, 자연미인(?) 영화배우 라미란과의 깜짝 만남 등 풍성한 코너들이 준비돼있다.
한편 ‘백 투 마이 페이스’는 오는 1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