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는 남자다’, 수요일 정규편성 확정…‘라스’ 김구라와 맞대결

↑ 사진=스타투데이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가 수요일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2TV ‘나는 남자다’가 수요일 정규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아직 유재석 외의 MC 구성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재석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확정됐다는 이유만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나는 남자다’는 지난 4월 9일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토크쇼를 표방했다. 첫 방송 당시 남중 남고 공대를 나온 남자 250명으로 방청석을 채우고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장동민, 허경환 등 MC군단과 함께 비밀스러운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국민MC’ 유재석이 시작하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정규편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그렇게 될 경우 수요일과 목요일(KBS2 ‘해피투게더3’) 이틀 연속으로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봐야한다는 부담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KBS 측은 ‘해피투게더3’의 개편 방안도 논의했으나, 결국 수요일에 ‘나는 남자다’, 목요일에 ‘해피투게더3’를 방송하는 것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