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측 “9일 녹화 재개…11일 방송 여부는 미정”

[MBN스타 남우정 기자] ‘1박2일’이 녹화를 재개한다.

8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관계자는 MBN스타에 “오는 9일 ‘1박2일’ 녹화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녹화는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것으로, 그간 ‘1박2일’ 제작진은 애도의 뜻을 담아 녹화를 취소했었다.

녹화는 진행되지만 오는 11일 방송 여부는 확실치 않다. 앞서 지난 4일 ‘1박2일’은 본 방송 대신에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 바 있다.

이에 관계자는 “아직 11일 방송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좀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박2일’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한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