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커밍아웃 SNS 통해 심경 고백… '충격!'

↑ 김재웅 커밍아웃/ 사진=최성준 트위터

'김재웅 커밍아웃'

디자이너 김재웅이 커밍아웃 후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재웅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 괜찮아! 오늘도 미친 듯이 일해보자"라고 짧은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김재웅은 지난 7일 케이블TV 올리브 '셰어하우스' '너의 마음을 들여다, 봄'에서 이상민은 김재웅에게 "솔직히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물었습니다.

김재웅은 이상민의 질문에 정색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뒤 "그만하자"며 혼자 집 밖으로 나가 한참 동안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참 뒤 돌아온 김재웅은 "사실 열명을 만나면 열명이 '여자를 좋아하나 남자를 좋아하나' 궁금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상민이 형이나 호영이 형처럼 똑같은 남자다. 단지 내가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할 뿐이야"며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한편 김재웅의 커밍아웃에 '셰어하우스'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최성준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최성준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엇보다도 용기있는 발걸음을 내딛은 우리 재웅이. 감정섞인 격한 말보다는 따뜻한 위로로 응원해주세요. 재웅이도 파이팅! 호영이형도 다시 한번 파이팅! 우리 식구들 다 파이팅!! 사진은 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성준, 김재웅, 손호영, 이상민, 최희 등 '셰어하우스' 멤버들이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김재웅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재웅 커밍아웃 큰 결심이었겠네요" "김재웅 커밍아웃 김재웅씨 응원합니다" "김재웅 커밍아웃 이럴수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