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KBS 일일극 ‘뻐꾸기 둥지’ 캐스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채영이 KBS2 새 저녁 일일극 ‘뻐꾸기 둥지’에 전격 캐스팅됐다.

이채영은 KBS2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2일 첫 방영될 ‘뻐꾸기 둥지’ (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에서 장서희와 대립하는 '이화영' 역으로 분하게 된다.
'이화영'은 아름다운 외모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황동주(정병국 역)를 사이에 두고 장서희(백연희 역)와 뜨거운 대립각을 세우게 될 인물.
이채영은 "원래 누구보다 따듯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라며 "여러 시련들이 화영을 변하게 만들지만 그녀가 겪어온 고난들을 생각하면 왠지 가슴이 아려온다. 진심으로 화영에게 공감하며 그녀가 받은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어가는 모습을 진실하게 그려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처절애잔 복수극.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 2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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