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김재웅이 커밍아웃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방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올리브 ‘셰어하우스’ 2회에서 김재웅은 멤버들에게 게이 의혹을 받고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어렸을 때부터 항상 ‘쟤 뭐야?’란 소리를 들었고 난 ‘괴물이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라며 커밍아웃했다.
김재웅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에 출연했으며 24세의 젊은 나이에 액세서리 브랜드 ‘비엔베투’를 론칭한 CEO 디자이너다.
김재웅 디자이너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 출연 당시 남자 모델을 보고 수줍어하며 “냄새 좋다, 향수 뭐 써요”라고 말하거나 새침하고 섬세한 성격 탓에 동성애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김재웅은 인터뷰를 통해 “남녀를 떠나 모델의
이날 김재웅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재웅, 멋있다” “김재웅, 우리나라 참 살기 좋아졌네” “김재웅, 괴물 아니지” “김재웅, 당당하네” “김재웅, 점점 고백이 많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