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역린’(감독 이재규)이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파죽지세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역린’은 일일 관객 8만1976명을 동원, 254만3561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특히 주 관객층인 20, 30대는 물론 40, 50대 중장년층까지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역린’은 평일 오전 시간대부터 중장년층 관객들이 몰려들어 이들이 흥행 열풍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극장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중장년층 관객들이 ‘역린’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고 있다. 평일 오전에는 특히 주부 관객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