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영국 명문대 초청을 받고 강단에 오른다.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김제동은 오는 9일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교를 시작으로 10일 런던 대학교, 16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연달아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각 대학 한인 학생회 초청으로 성사됐다.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인 학생들뿐 아니라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강연을 준비 중이다.
디컴퍼니 관계자는 "현지 한인 학생회에 따르면 캠브리지대, 런던대, 옥스퍼드대 등 세곳의 대학에서 모두 초청을 받은 강연자는 김제동이 처음"이라며 "참가 신청 공지 직후 신청이 매진돼 추가 참석여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이번 강연을 위해 8일 영국으로 출국한다. 각 대학 강연을 마친 뒤 17일에는 뉴몰든 한인타운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추가 강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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