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찌질한 남친-살인마 뒤이어 ‘황제를 위하여’서 상남자로 변신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민기가 살인마에 이어 ‘상남자’로 완벽 변신한다.

이민기는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제작 오퍼스픽쳐스)에서 촉망 받던 야구선수에서 불법 승부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걸 잃고 냉혹한 세계에 발을 디디는 이환 역을 맡았다.

특히 이민기는 ‘연애의 온도’ 찌질한 남자친구, ‘몬스터’ 살인마의 뒤를 이어 수컷 냄새나는 거친 남자로 분해 격렬한 격투장면부터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다. 매혹적인 여사장 연수 역의 이태임과 격정 멜로까지 보이며 변신에 정점을 찍는다.

거기에 박성웅과의 시너지까지 더해져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전한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오는 6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