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 공식 팬카페 회원수를 통해 본 팬덤 순위 TOP10
조사 결과 가장 팬클럽 회원수가 많은 그룹으로는 동방신기였으며, 그 뒤로는 빅뱅, 비스트, 인피니트, 신화, 비원에이포(B1A4), 슈퍼주니어, 2PM, 엑소, 블락비 등이 뒤를 이었다.
◇ 동방신기, 압도적인 대규모 팬덤 보유
동방신기는 2004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다. 5명으로 구성된 동방신기는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과 본상을 석권하고, 2005년 데뷔 2년 차에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대한민국 연말시상식 대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동방신기는 2008년 세계에서 팬이 가장 많은 가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09년 7월 31일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전속계약의 효력 정지를 요구했고, 2010년 3월 일본 30번째 싱글을 끝으로 동방신기에서 탈퇴했다. 이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2인조로 재편해 정규 5집을 발매했다.
현재까지도 두 사람은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다운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 “팬덤하면 엑소”…데뷔 2년 만에 이룬 쾌거
엑소 역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그룹이다. 12인조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엑소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엑소-K와 중국에서 활동하는 엑소-M으로 여섯 명씩 나뉘어져 있으며, 12명이 함께 활동하기도 한다.
특히 엑소는 지난 2012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하게 TOP10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팬카페 회원수가 팬덤으로 무조건적으로 즉결된다고 볼 수 없으나, 무시할 수는 없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앨범 판매량 역시 팬덤의 크기를 짐작케 한다. 엑소는 정규 1집으로 47만1570장(6월 3일 출시), 1집 리패키지 53만6007장(8월 5일 출시) 등 총 100만7577장의 판매고를 세우며 앨범판매량 100만장 돌파라는 진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