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혁이 아파트 옆에서 일어난 조난사고의 요구조자를 구조하고 “남일 같지 않다”며 웃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는 산 속에서 길을 잘못 들어 고립된 남성을 구하는 장동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찾고 보니 요구조자가 있던 장소는 주택가 인근이었다.
요구조자는 사진을 찍으러 산에 올랐다가 산책로를 벗어나 어두운 곳으로 굴러 떨어진 것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구조 작업은 웃음으로 마무리 됐다. 장동혁은 구조된 청년과 함께 마치 형제처럼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 장동혁은 인터뷰를 통해 “너도 너지만 나도 나다”라며, “남일 같지 않다”며 웃음을 지었다.
장동혁은 “요구조자를 찾았다는 반가움이 나중에는 짠함으로 변했다”며, “여자친구가 없다는 것, 하필 주말이었다는 것, 진짜 가슴 아픈 사실이 핸드폰에 배터리가 가득했다. 진짜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이후 그
이날 심장이 뛴다를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장동혁 활력소” “심장이 뛴다, 장동혁이 더 짠하다” “장동혁, 든든한 형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