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동우, 아내도 같은 시기에 뇌종양 판정 받았다 ‘눈물’

개그맨 겸 가수 이동우의 아내가 뇌종양에 걸려 수술을 받았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동우 아내가 뇌종양에 걸린 사연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동우가 직접 털어놨다.
그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실명이 된다는 판정을 받고 힘들었던 시기, 아내까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당시엔 정말 세상에서 증발해버리고 싶었다”고 당시 절망스러웠던 심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 후유증으로 의사는 무거운 것도 들면 안되고 서서 일하는 것은 안 된다고 했지만 현재 이동우의 아내는 12시간 서서 두피관리사로 일하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날 힐링캠프 이동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우, 희망을 버리지않고 살아가는 게 멋있다” “이동우, 감동이다” “이동우, 이런 분들이 더 많이 세상에 알려져야 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