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장진 감독이 영화 ‘하이힐’을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발혔다.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장진 감독은 영화 ‘기막힌 사내들’(1998)로 데뷔 이후,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의 흥행작을 연출하고, ‘웰컴 투 동막골’ ‘바르게 살자’ ‘된장’ 등을 기획 제작하는 등 개성 넘치는 영화를 탄생시키며 충무로 대표 스토리텔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하이힐’은 장진 감독의 11번째 영화이자 충무로 데뷔 20년이 되는 해에 배우 차승원과 다시 의기투합해 새롭게 도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6년 만에 장진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차승원은 “‘하이힐’은 장진 감독과 차승원이 함께 했던 그 이전 작품들보다 훨씬 더 새롭고 신선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이힐’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