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이 김혜은과의 불륜이 발각됐다.
6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트라이앵글’ 2회에서 허영달(김재중 분)은 김여사(김혜은 분)와의 불륜 현장에 들이닥친 김사장(박상면 분)을 피해 속옷 차림으로 달아났지만 결국 붙잡혔다.
허영달을 무릎 꿇린 김사장은 “내가 무슨 낯짝으로 이 동네에 살겠냐? 내가 이 치욕을 벗는 건 딱 하나. 네놈이 뒤져서 이 세상에서 없어지는 것 밖에 없어”라고 위협했다.
이에 허영달은 김사장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한 번만 용서해 주십쇼. 형님”이라고 사정했지만, 김사장은 허영달을 구덩이 안으로 밀어버렸다.
김사장은 이어 수하들에게 허영달을 묻어버리라고 지시했고, 허영달은 “형님 살려주십쇼”라고 빌었다.
이때 국형사(백신 분)가 나타나 “이 놈 잘못한 게 뭔지 말해 봐요. 법을 어긴 거면 내가 끌고 가서 확실히 처벌할 테니까”라고 말했고, 아내의 불륜 사실을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김사장은 허영달을 풀어줬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간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대박이네” “‘트라이앵글’ 김재중, 웃겼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재밌어” “‘트라이앵글’ 김재중, 방송 챙겨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