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투표소가 전국 10개 도시에 마련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선택! 2014’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6인 6색 신선한 공약으로 시청자를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위기에 대해 “진짜 위기는 그것이 위기인지 모르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더 위험한 것은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위기 중에 나 혼자 살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반면 박명수는 유재석만 공격했다. 그는 “난 리더가 될 자격이 없다. 단지 한 후보의 독주를 막으러 나왔다. 공약도 없다. 그저 유재석의 앞길을 막으려 나왔을 뿐이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를 연상케 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선거 특집은 6.4 지방선거 절차와 똑같이 진행된다. 22일이 선거일이며 17, 18일 사전 투표를 진행한다. 선거 운동 기간은 21일까지다.
투표 시간 역시 지방선거와 똑같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10개 도시에 투표소도 마련된다. 서울, 인천, 춘
이날 무한도전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시기적절한 방송” “무한도전, 정치인들 보고 배워라” “무한도전, 국회에는 유재석만한 정치인이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