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오드리햅번 탄생 85주년 특별 로고 공개 ‘그립다’

포털사이트 구글이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오드리햅번의 탄생 85주년을 기념해 특별로고를 공개했다.
구글은 4일 메인 화면에 오드리햅번의 사진으로 일러스트를 제작한 특별로고를 게재했다. 해당 로고는 지난 1956년 터키 출신의 사진작가 유섭 카쉬가 찍은 사진을 삽화로 표현한 것이다.
오드리햅번은 지난 1929년 5월 4일 벨기에에서 태어나 지난 1993년 1월 20일 생을 마감했다. 오드리햅번은 영화 ‘로마의 휴일’, ‘전쟁과 평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마이 페어 레이디’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오드리햅번은 배우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1954년부터 유니세프를 통해 꾸준히 기부해 1981년부터 유니세프 홍보대사를 자청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에 국제연합(UN)은 그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오드리햅번 평화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날 오드리 햅번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드리 햅번, 정말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하는 배우” “오드리 햅번,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배우가 없을까” “오드리 햅번, 정말 아름다움의 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