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명국 “과거, 돈 없어 안 해본 일 없다” 고백

배우 김명국이 연극배우 시절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는 지난 4월 29일 종영한 ‘기황후’ 특집을 꾸몄다. 이 날 기황후에 출연한 배우 이재용, 김명국, 차광수, 윤용현 등이 나와 입담을 과시했다.
이 중 김명국은 연극배우 시절 돈이 없어 고생했던 기억들을 털어놓았다. 김명국은 “막노동도 해봤고, 설녹차가 처음 나올 당시 방문판매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치우는 일도 했다”며 “한 쓰레기장을 치우는데 하루 종일 걸렸다. 힘들어서 쓰레기를 잡고 운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국은 “쓰레기를 치우고 나면 샤워를 몇 번이나 했다”며 “여름에는 땀에서도 쓰레기 냄새가 났다. 집에 말 못해서 냄새를 없애고 들어가야 해서 조마조마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세바퀴 김명국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명국, 슬프다” “김명국, 연기 잘하시더라” “김명국, 연기자는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