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소녀시대 제시카과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대표적이 예이다. 그들은 각자의 그룹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드라마, 뮤지컬, 씨에프(CF),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성을 발휘하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와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가진 그들은 유명 악세서리 브렌드 뮤즈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 남매인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엠블랙 천둥은 동그란 눈매와 소멸직전의 작은 얼굴로 국가대표급 동안 남매임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인증샷을 통해 화보 뺨치는 비주얼을 보여주는가 하면, 남매 답게 패션 스타일도 비슷해 보는 이들을 훈훈케 한다.
박유천과 박유환은 훈훈한 외모로 각자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훤칠한 키와 넓은 어깨, 수려한 외모는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한다. 엄친아 남매로 불리고 있는 김태희와 이완, 떠오르는 아이돌 남매 레인보우 김재경과 엔프라잉 김재현, 주랑와 비투비 정일훈도 있다.
CF 감독 배두한과 영화배우 배두나은 유니클로 캠페인 모델로 함께 등장해 모델을 능가하는 분위기를 뽐내며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선보였다.
이러한 형제 연예인은 그룹으로 탄생하기도 했다. 이찬혁, 이수현 남매로 구성된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은 지난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했다. 몽골에서 거주 중이라는 그들은 기존 가요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음악 스타일과 수십곡의 자작곡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후 그들은 공감 가는 자작곡들을 통해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했고,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지난 9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성공적 데뷔무대를 치르며 이목을 끌고 있다.
‘피는 속일 수 없다’는 속담처럼 내림으로 이어받은 집안 내력을 이용해 대중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형제 연예인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