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사진=변희재 트위터 |
'변희재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특집편 출연을 거절 사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SBS 일베 편에서, 저에게 출연요청을 했는데 제가 거절했다고 방송했나 보군요.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저는 1월부터 방송출연을 100% 중단한 상태입니다. 둘째, 그간 SBS 그것이 알고싶다 팀의 거짓조작 전과 탓입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3일 밤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베와 헹게이는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다'를 주제로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를 조명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일간베스트에 직접 본인 인증 절차를 걸쳐 일베 회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다며 글을 게재했습니다.
하지만 곧 PD의 사진과 개인정보가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일부 일베 회원들은 제작진의 인터뷰를 응했고 이들은 신원 비공개를 요청하며 일베에서 활동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자신을 일베 회원이라 밝힌 두 사람은 “온라인상에서는 내가 우파 성향을 조금이라도 표출하면 댓글 알바냐는 말을 듣는다”며 일베에서 활동하게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보수에 대해 “우리가 흔희 말하는 안보 자유시장경제 이런 것을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일베에서 비호감 의사 표현으로 사용되는 ‘민주화’에 대해 “해당 버튼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다 부정하고 사회주의를 한다든지 파시즘 이런 것에 빠진다든지, 그것 또한 논리적으로 너무 비약이지 않냐”고 비판했습니다.
또다른 일베 회원은 활동 이유에 대해 “표현의 자유가 완벽하게 보장되며 터부를 이용해 어떤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또한 회원 모두가 평등하게 대우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무대 위에서 선 배우가 보이지 않는관중 대하는 심리라고 이야기 한다. 자기가 어떤 한 마디를 하고 이슈에 대해 얘기 하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십만, 수백만의 회원들이 이에 대해 공감할 것이다. 그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사회학과 장덕진 교수는 “보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