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최웅, 김지호에 마음 고백해…

최웅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3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21회에서는 민우진(최웅)을 만난 강동옥(김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진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았던 강동옥에게 “무슨 일 있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고 했다. 강동옥은 “나 아파요”라며 자신의 머리를 가리켰다. 강동옥은 어떤 증상이 있냐고 묻는 민우진에게 “내가 바보지 않느냐. 그것 좀 고쳐달라”고 했다. 민우진은 “나도 똑똑해지게 좀 고쳐달라”는 강동옥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했다.
이때 김마리(이엘리야)가 들어와 강동옥에게 “우진이가 언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느냐”며 “선물도 준비했다”고 민우진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당황한 민우진은 김마리를 데리고 나갔다.
밖에서 김마리와 민우진은 김마리의 카메라를 테스트 하면서 즐거워 했다. 이를 지나가다가 본 강동희는 이를 보고 애인 사이라 오해했다. 강동희는 “우리 누나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어디있느냐”며 화를 냈다.
민우진은 “그쪽이 왜 이러는지 알겠는데. 내가 장난하는게 아니라면 어쩔거냐. 진심이라면 어쩔거냐”고 했다. 강동희는 “진심이라면 우리 누나랑 결혼해라. 결혼하라니 무섭나”고 했다.
이날 참 좋은 시절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좋은시절, 최웅 신예로 떠오르겠네” “참좋은시절, 최웅, 아 달달하다” “참좋은시절, 최웅 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