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이상우와 배우 김영건, 서현석, 신원호, 이주민 등이 제15회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 관객을 만났다.
이상우 감독과 김영건, 서현석, 신원호, 이주민은 3일 오후 전주 지프라운지 라운지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두 시의 데이트, 한국영화를 만나다-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편에서 “현장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혼나도 위축되지 않고 정말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출연 배우들은 입을 모아 언급했다.
이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전주에 온 소감을 묻자 “영화도 많이 보고 전주한옥마을을 꼭 구경하고 싶다. 가서 떡갈비를 먹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를 접할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청춘드라마같은 영화니까 심오하게 봐도 좋고, 마음 편하게 봐도 좋다. 즐기면서 지켜봐 달라. 정말 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는 주류 상업영화에서 유행한 간첩 소재 드라마를 자기 식으로 재해석한 이상우 감독의 신작이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북성, 영림, 우석과 간첩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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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