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MBN스타 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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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조용하게 차분하게 행사를 개최했다. 예정됐던 레드카펫을 취소하는 건 물론 최대한 추모의 의미를 담아 조용히 모든 일정이 조용하게 진행됐다.
때문에 막연하게 웃고 즐기기보다는 영화 상영 그 자체에 집중하게 도왔다. 2일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을 끊이질 않았다. 평일임에도 많은 인파가 모여 영화제를 즐겼다. 대부분의 상영작도 거의 매진되며 영화제를 향한 관심을 증명했다.
토요일인 3일, 황금연휴를 맞아 전날보다 많은 인파가 모여 영화제를 즐겼고,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현장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역시 ‘잡식가족의 딜레마’ ‘철의 꿈’ ‘호텔 누에바 이슬라’ ‘내 이름은’ ‘사이버 사랑’ ‘처녀논쟁’ ‘죽음의 해안’ ‘경관의 아내’ 등 대부분의 상영작이 매진됐다.
지프라운지에서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관객과 대화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4일 상영작 ‘그댄 나의 뱀파이어’ ‘귀접’ ‘통제할 수 없는’ ‘그가 없는 8월이’ ‘우물’ ‘숙희’ 등 대부분이 매진되며 관객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
4일 오후 4시 지프라운지 야외무대에서 ‘산다’ 비하인드 씬, 5시 ‘악사들’ 비하인드 씬, 5일 12시30분 ‘너를 부르마’ 비하인드 씬, 6일 6시 ‘야간비행’ 비하인드 씬가 진행된다. ‘두 시의 데이트, 한국영화를 만나다’도 같은 장소에서 2시 20분 ‘미조’를 시작으로 2시 40분 ‘귀접’ 3시 ‘새출발’, 5일 2시 ‘디렉터스 컷’ 2시20분 ‘마녀’ 2시40분 ‘몽키즈’ 3시 ‘포항’ 3시20분 ‘피해자들’ 감독과 배우가 관객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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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