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유준상은 SBS 스페셜 '하얀 블랙홀' 제작진에 직접 만든 곡을 선물했다. '하얀 블랙홀' 내레이션을 맡은 그가 한 장면, 한 장면을 떠올리며 직접 피아노와 기타로 작곡한 '비트윈 헤븐 앤드 프리젠트'(Between Heaven and Present)다.
잔잔하고 진중함이 전해지는 클래식 곡으로 4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하얀 블랙홀' 2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하얀 블랙홀'은 작가 박범신의 소설 '촐라체'의 모델이 되었던 두 젊은이의 치열한 생존 투쟁 실화를 통해 저마다 험난한 인생의 산을 오르는 우리 사회 모든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유준상은 앞서 내레이션을 하던 중 눈물을 흘려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유준상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제작진·재연배우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전해져 감정이 북받쳤다. 눈물을 멈추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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