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프랑스 김성령 “‘역린’과 ‘표적’ 같은 날 개봉할 줄 몰랐다”

↑ 미스프랑스 김성령 미스프랑스 김성령이 ‘역린’과 ‘표적’이 동시 개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미스프랑스 김성령

미스프랑스 김성령이 ‘역린’과 ‘표적’이 동시 개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2일 서울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연극 ‘미스 프랑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령은 본인이 출연한 영화 ‘역린’과 ‘표적’이 같은 날 개봉한 것에 대해 “영화 기획 단계에서는 ‘역린’과 ‘표적’이 같은 날 개봉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표적’이 먼저 개봉할 예정이었고 ‘역린’은 그보다 훨씬 나중에 선보일 줄 알았다. 하지만 ‘표적’이 중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크랭크인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김성령은 “제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조금 무안하기도 하다. 양쪽에 눈치를 보게 된다. 둘 중 무슨 작품이 잘됐으면 좋겠냐는 짓궂은 질문도 받아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김성령 주연의 연극 ‘미스 프랑스’는 오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