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투데이 |
2일 오후 서울 대학로 수현재 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미스 프랑스’(연출 황재헌) 기자간담회에는 황재헌 연출, 김성령, 이지하 등이 참석했다.
김성령과 이지하는 더블 캐스트로 연극 ‘미스 프랑스’에서 미스 프랑스 조직위원장인 플레르와 쌍둥이 여둥생 사만다, 플레르와 닮은 호텔 종업원 마르틴 역을 맡아 1인 3역을 연기한다. 김성령은 이번 작품으로 2008년 ‘멜로드라마’ 출연 이후 6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오랜만의 연극 출연에 대해 김성령은 “살짝 후회 중”이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어 “왜, 큰 애 낳고 힘든 건 금세 잊고 둘째를 또 낳지 않나. 그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해 연극 연습의 고충을 짐작케 했다.
그녀는 지난해 SBS 드라마 ‘야왕’, ‘상속자들’에 이어 올해에는 영화 ‘역린’과 ‘표적’에 출연하며 40대 여배우의 파워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그런 여배우가 연극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자신도 알 수 없는 묘한 이끌림 때문이었다고.
김성령은 “이끌림 같은 게 있었다”면서 “연극은 시간이 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때 하게 되는 것 같다. 드라마를 하면서도 연극에 대한 그리움이 은연중에 있었던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드라마를 끝내고 다른 거 하나도 계산하지 않고 연극 스케줄을 먼저 잡았다. 그 뒤에 다른 스케줄을 정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성령을 비롯해 이
‘미스 프랑스’ 김성령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스 프랑스’ 김성령, 정말 40대 미모 맞아?” “‘미스 프랑스’ 김성령, 연극이라니 보러가야지” “‘미스 프랑스’ 김성령, 멋져요 김성령”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