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의 세번째 타이틀곡 ‘기브러브(GIVE LOVE)’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공식블로그에 일본 오키나와 올로케로 촬영된 ‘기브러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기브러브’ 뮤직비디오는 악동뮤지션의 또 다른 타이틀곡 ‘200%’ 뮤직비디오와 연결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수현과 러브스토리를 이끈 남학생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반전이 담긴 ‘200%’ 스토리에 이어진 ‘기브러브’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통해 자신이 짝사랑하던 남학생과 여자친구가 실제로는 남매 사이인 것을 알게 되고 이수현과 남학생 사이에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는 반전의 해피엔딩으로 훈훈한 결말을 맺는다.
‘기브러브’ 뮤직비디오는 이수현과 이찬혁의 깨알 같은 연기가 일품이다. 특히 99년생으로 만 15세인 이수현은 뮤직비디오 초반 상상 웨딩 장면을 촬영하면서 면사포를 쓰기도 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음악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당하게 세 번째 타이틀곡이 된 ‘기브러브’는 모바일 게임에서 하트를 주고 받은 것에 영감을 받아 이찬혁이 직접 쓴 곡으로, 경쾌한 후렴구와 악동뮤지션만의 매력적인 보컬이 화사한 봄날씨와 잘 어울려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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