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이 오열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에서는 장하나(박한별) 실종 1년 뒤 SS그룹과 장하나 주변 인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나는 1년 전 설진목(최재성)의 사주로 위험에 처했다. 설도현(정은우)은 하나를 대신해 총을 맞았다. 그 이후 1년 동안 하나는 감감무소식이었다.
그 사이 도현은 SS그룹 회장이, 진목은 국회의원이 됐다. 도현은 진목보다 더한 냉혈한 사업가가 돼 회사 노조까지 없앴다. 회사 직원들은 “옛날로 따지면 독재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SS그룹을 찾은 하나의 언니 장하명(하재숙)은 우연히 마주친 도현을 향해 “변
하명은 도현에게 “당신 아버지는 뼛속까지 나쁜 사람이다. 당신은 처음에는 착한 척 했기 때문에 더 나쁜 사람이다”며 “천벌받은 사람들이다”며 오열했다.
이날 잘 키운 딸 하나를 접한 누리꾼들은 “잘 키운 딸 하나, 장난아니다” “잘 키운 딸 하나, 일부러 그러는 것 같은데” “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