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MBN스타 최준용 기자] 만 8세의 아역 배우 김수안 양이 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모인 영화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수안은 1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신촌좀비만화’(감독: 류승완,한지승,김태용·제작: KAFA)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수안은 이번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된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세 번째 에피소드 ‘피크닉’에서 천재 아역이란 별칭에 걸 맞는 열연을 펼쳤다. 실제로 개막작 시사회에 참석한 언론 및 영화 관계자들은 8세 천재 아역이 펼치는 연기력에 감탄했다.
↑ 사진=한희재 기자 |
김수안은 영화 속 자신의 모습을 본 소감으로 “영화를 보고 내가 이렇게 연기 했구나라고 느꼈다. 영화 속에서 울었을 땐 나도 울었고, 웃었을 땐 같이 웃었다”라고 또박또박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김태용 감독님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촬영하면서 단 한번 도 화를 내지 않으셨고, 내가 힘들 땐 직접 업어주시기도 했다. 그래서 정말 재밌게 촬영을 했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나이답지 않은 달변으로 영화 관계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 사진=한희재 기자 |
한편, ‘신촌좀비만화’는 오는 5월 15일 개봉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