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이 개봉 첫 날 28만 관객을 동원해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보였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역린’(감독 이재규)은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28만 774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은 29만 4115명으로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과 같은 날 개봉한 ’표적‘을 압도적으로 눌러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점유율 47.2%를 보이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CGV, 맥스무비 등 주요 영화예매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하
한편 ‘표적’은 10만 5805명, 누적관객 11만 2815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일일관객 10만 4519명, 누적관객 199만 1019명을 동원해 3위로 물러났다.
‘역린’은 정조 암살 사건을 둘러싸고 그를 살리려는 자들과 죽이려는 자들의 하루를 담은 영화.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정은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