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박민영과 김명민이 첫 만남부터 악연을 맺었다.
지난 4월3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회에서는 이지윤(박민영)과 김석주(김명민)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지윤은 친구 이미리(주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미리는 김석주를 보고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저 사람 데리고 나가줘”라며 지윤에게 사정했다.
이지윤은 어쩔 수 없이 이미리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김석주에게 접근했다. 이지윤은 김석주에게 일부러 와인을 쏟는 등 그를 내보내기 위해 애를 썼다. 그 사이 이미리는 약을 탄 와인을 김석주에 보냈다. 그러나 이지윤이 와인을 마셔버렸다. 결국 이지윤은 약에 취해 막무가내로 김석주에게 매달렸고, 결국 그를 끌고 식장 밖으로 나갔다.
시간이 흘렀고 이지윤은 자신의 집 침대에서 깨어났다. 그는 의도치 않게 속옷 바람으로 김석주와 대면해 경악했다. 알고 보니 이지윤이 취한 채 김석주를 집에 데리고 온 것. 하지만 김석주는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첫 만남을 악연으로 맺은 두 사람이 추후 로펌의 선후배로 재회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다. ‘골든타임’, ‘산부인과’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PD가 뭉쳤다.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진이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