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투와나 내셔널 스타디움(Thuwana National Stadium)에서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케이팝(K-POP) 가수들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제1회 한-미얀마 우정 케이팝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걸그룹 걸스데이(유라, 혜리, 소진, 민아),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 틴트(메이, 상미, 미림, 제이미, 미니), 엠아이비(오직, 강남, 심스, 영크림)를 비롯해 현지에서 2001년 당시 인기있었던 드라마 '가을동화' OST곡 '기도'를 부른 정일영이 무대에 올라 미얀마 현지팬들의 뜨거운 열광을 받았다.
미얀마에서 케이팝 가수가 공식적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를 더했다.
걸그룹 틴트가 미얀마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MBN스타(미얀마 양곤) 옥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