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인도네시아 RCTI, SBS 제공 |
30일 중국 시나닷컴은 인도네시아에서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별그대’가 리메이크돼 28일부터 방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Kau Yang Berasal Dari Bintang’이라는 제목의 이 드라마는 나라와 배우만 다를 뿐 ‘별그대’와 거의 똑같다는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단 내용이 원작 ‘별그대’와 매우 비슷하다. 400년 전 지구로 온 외계인이 한 소녀를 만나지만 불행히도 소녀가 목숨을 잃고, 오랜 시간이 지나 외계인이 한 소녀를 구하는데 400년 전 만난 소녀와 매우 닮았다는 내용이 인도네시아판 ‘별그대’에도 그대로 나온다. 12년 후 외계인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 다시 만난 소녀는 톱스타가 돼 외계인의 이웃에 산다는 설정, 외계인이 대학 교수로 일한다는 것도 거의 같다.
인도네시아판 ‘별그대’에는 23세의 인기 배우 모건 오에이(Morgan Oey)가 도민준 역할을 맡았다. 천송이 역을 맡은 여배우는 올해 19세인 니키타 윌리다. 특히 니키타 윌리(Nikita Wily)는 7세 때 데뷔해 벌써 12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다.
‘별그대’ 리메이크 드라마를 접한
외계인과 톱스타의 사랑을 그려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별그대'의 인도네시아 리메이크판은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사인 RCTI에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