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2주 연속 녹화를 취소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녹화 취소를 공지했다. 제작진은 “연일 보도되고 있듯이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국민 모두가 큰 슬픔에 잠겨 있다”며 “이에 저희 ‘개그콘서트’ 제작진도 국민들과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30일 녹화 일정을 전면 취소하게 됐으니 많은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KBS 편성표에는 내달 4일 ‘개그콘서트’ 본 방송이 정상 편성돼 있었으나, 녹화 취소와 함께 ‘다큐멘터리 3일’로 편성을 대체했다.
↑ 사진= 개그콘서트 홈페이지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