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기황후’ 에필로그를 제작해 화제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마지막 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의 품에서 죽음을 맞는 타환(지창욱 분)과, 쓸쓸한 권력의 말로를 보내는 기승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몇 년 후’라는 자막과 대사로 점프한 결말과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비극적인 결말은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기황후’ 종영 후 곧바로 타냥커플 팬들을 위한 ‘기황후’ 에필로그가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기황후 에필로그’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이 영상은 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제작한 650년 전 고려시대에 이어지지 못한 타냥커플의 현생 버전 러브스토리.
매일 밤 꿈속에서 같은 남자를 보는 한 여자(하지원)와 얼굴만
이날 기황후 에필로그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에필로그, 목걸이 못 본거라 생각했더만” “기황후 에필로그, 완전 좋아 아웃도어 업체에 감사” “기황후 에필로그, 더 자세히 만들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