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투데이 |
블락비 소속사 측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블락비의 싱글앨범 ‘잭팟’ 음원발매와 향후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소속사와 멤버들이 앨범 활동을 소화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블락비의 컴백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며 애도의 뜻을 거듭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소속사가 공식 트위터에 남긴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 입니다.
블락비 싱글 [JACKPOT]의 음원 발매 관련하여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난 16일 블락비의 싱글 'JACKPOT(잭팟)' 음원 및 컴백 일정을 잠정 연기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가적 재난 사태에 따른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당사와 멤버들은 이번 새 앨범의 활동을 소화한다는 것이 심히 어렵다고 판단되어 음원 발매 및 컴백일정을 모두 취소 하고자 합니다.
이는 당사와 멤버들 모두가 심사숙고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으로 그 동안 블락비의 컴백을 기다리셨던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블락비는 향후 첫 단독 콘서트 ‘2014 BLOCKBUSTER’를 기점으로 하여 예정되어있던 공연 일정을 마무리한 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새 앨범으로
블락비와 JACKPOT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팬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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