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명민이 박민영의 밝은 매력을 극찬했다.
김명민은 “법정 드라마라는 장르적인 특성도 그렇고 인물들도 워낙 남성 위주에 촬영장 분위기 자체가 참 칙칙하다”면서 “그런데 민영씨만 등장하면 나는 물론 스탭들의 얼굴이 달라진다.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신인 배우라도 배우들은 저마다의 색깔, 나름대로의 의지 같은 게 있어서 사실 누군가 터치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 “민영씨의 경우 신인도 아닌데도 그런면에서 굉장히 겸손하고 긍정적이다. 분위기를 밝게 주도해주고 후배가 좀 해줬으면 하는 어떤 부분을 완벽하게 해주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그런 친구이다 보니 호흡이 나쁠 수가 없다”면서 “서로에게 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4월 30일 첫 방송.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