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측이 종영을 앞두고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29일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8개월간 동고동락하며 촬영 강행군을 펼쳐온 배우들의 웃음이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자타공인 분위기메이커 주진모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이끌었고, 하지원은 힘든 촬영에도 단 한 번의 찌푸림 없이 늘 밝은 모습으로 배역뿐만 아니라 현장 스태프들의 비타민 역할까지 소화해냈다.
촬영장 막내 지창욱은 조재윤과 콤비를 이뤄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드러내며 귀여움을 받고 있다. 또 백진희는 서이숙, 윤아정과 친자매 못지 않은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또 탈탈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진이한, 카리스마 넘치는 황태후를 그려낸 김서형은 촬영 틈틈이 주변 배우들을 챙기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고려파 이문식, 권오중, 윤용현, 송경철, 최무성은 항상 서로를 격려하며 힘든 촬영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기황후' 관계자는 "'기황후'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최선의 노력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다. 배우들의 지치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51회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고 끝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황후'는 첫 방송부터 줄곧 동시간대 1위를 달리며 평균 20%대의 높은 시청률로 사랑받았다. 29일 5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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