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가 6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매력의 두 남자 이민기, 박성웅의 만남이 담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방을 꿈꾸는 밑바닥 인생 이환 역의 이민기와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 ‘황제 캐피탈’을 이끄는 보스 상하로 변신한 박성웅의 상반된 매력과 폭발적 시너지로 시선을 압도한다.
‘신세계’에 이어 두 번째 느와르 영화로 돌아온 박성웅은 “동정을 버리면, 동경을 받는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또한 섹시하고 매혹적인 여사장 연수 이태임의 등장과 함께 이어지는 이민기와의 격렬한 키스씬은 앞으로 펼쳐질 강렬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동정이 용납되지 않는 냉혹한 세상을 배경으로 마지막 승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남자들의 욕망과 야망을 세련된 영상과 거친 액션 속에 담아낸 ‘황제를 위하여’의 티저 예고편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뜨겁게 고조시킬 것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