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M C&C(공동대표 한세민, 정창환)가 국내 드라마 제작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삼화네트웍스(공동대표 안제현, 신상윤)와 중국 영상콘텐츠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 체결을 통해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작가진 및 원작 판권, 제작 인력 및 중국 내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국 드라마 시장 및 영상콘텐츠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게 됐다.
SM C&C와 삼화네트웍스는 양사가 보유한 자사주 각 20억원 상당을 인수하여, SM C&C는 삼화네트웍스 지분 1.66%(709,291주)를 취득하고, 삼화네트웍스는 SM C&C 지분을 0.76%(511,508주)를 보유하게 되어 상호 지분 취득을 통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SM C&C는 배우, 예능 MC 매니지먼트 사업 및 예능, 드라마,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뉴플랫폼 등의 영상 제작 사업과 레이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삼화네트웍스는 김수현, 문영남, 조정선, 강은경, 이경희 작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진을 바탕으로 30년간 드라마를 제작, 현재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선보이고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현재 중국과 함께 ‘봉신연의’를 공동제작하며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시작했고 올해 안에 SM C&C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작품 또한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양사의 구체적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